[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올 시즌 최악의 타격 슬럼프를 겪고있는 SSG 랜더스 최정이 약 3주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2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 복귀 이후 1할대 타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최정은 후반기 시작 이후로도 감이 썩 좋지 않았다. 지난 23일 대구 삼성전부터 25일 대전 한화전까지 3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26일 한화전에서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한 최정은 27일 경기에서 오랜만에 손맛을 봤다. 한화 선발 투수 문동주를 상대한 최정은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SSG가 0-1로 뒤진 4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닝 선두 타자로 나서 문동주의 초구 152km 한가운데 직구를 통타한 최정은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 홈런으로 SSG는 1-1 동점을 만들었다.
최정은 지난 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친 이후 약 3주만에 12호 홈런포를 추가했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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