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한국 유소년 축구 현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며, 축구 유망주 발굴과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푸마코리아는 지난 7월 충남 신평고등학교 축구부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니폼 및 축구 용품 후원을 시작했다. 파트너십 체결 직후 신평고는 27일 열린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푸마 유니폼을 입고 첫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조별 예선을 통과한 신평고는 16강 토너먼트부터 경기 평택JFC U18, 강원 강릉문성고, 서울 용문고, 서울 보인고를 차례대로 제압하며 이번 대회 왕좌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경기력 지원을 넘어, 유소년 축구의 현장에 직접 투자하고 미래 선수를 육성하겠다는 푸마의 철학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푸마는 학교 단위의 팀 후원은 물론, 개별 유망 선수에 대한 글로벌 경험 제공까지 후원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신평고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윤희서와 구본서는 지난해 6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푸마 프랑스가 주최한 '푸마 팸 캠프(PUMA FAM CAMP)'에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참가했다. 두 선수는 프랑스 리그1 소속 구단 유스 선수들과의 합동 훈련은 물론, 전(前)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리오 마부바·케빈 가메이로, 레알 마드리드 피지컬 코치, 유력 축구 저널리스트 등 축구 전문가들의 멘토링 세션을 통해 개인 기술, 전술, 피지컬 트레이닝, 미디어 대응 등 다양한 분야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윤희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신평고의 공수 조율을 책임지고 있으며, 올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충청권역에서 신평고의 12경기 무패(11승 1무) 행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구본서는 측면 자원으로 신평고의 공격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구본서는 독일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운영하는 국제 유소년 프로젝트 'FC 바이에른 월드 스쿼드'의 2025년 참가 선수로 발탁되기도 했다. 두 선수 모두 푸마 울트라(ULTRA) 사일로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유소년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학교 팀뿐만 아니라 개별 유소년 선수들과의 접점을 넓혀, 미래 한국 축구의 뿌리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양준 신평고 감독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함께 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먼저 손을 내밀어 준 푸마코리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필드 위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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