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오마이걸 출신 배우 아린(26)이 삭발도 강행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린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스튜디오웨이브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아린은 오마이걸 멤버들의 반응을 언급하면서 "멤버들이 많이 이해를 해줬다. 'S라인' 촬영과 오마이걸 활동이 겹쳤었는데, 제가 평소보다 말이 없거나 현흡이의 모습이 일상에서 나온 적도 있었는데, 언니들이 이해를 많이 해주고 좋게 봐준 것 같다. 언니들도 영상을 보고 난 뒤에 'S라인' 연기 이후에 이런 스타일도 매력적이고 놀랐다고 반응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아린은 "저희가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하다 보니까, 제가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오마이걸을 생각하지 않고 하지는 못할 것 같다. 그래서 각자 서로를 믿고 활동을 하고 있다. 다른 모습이 자연스럽게 묻어나게 변화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도 (걱정은) 여전하다. 저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라고도 생각이 든다. 앞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린은 특히 액션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서 "액션신이 많은 작품을 좋아해서 저도 언젠가는 멋있고 통쾌한 인물로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아르 장르도 좋아하고, '신세계'나 '도둑들' 같은 영화도 좋아한다. '범죄도시'도 좋아한다"며 "범접할 수 없는 위치에 계신 선배님들이시다 보니 콕 집어서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은 못한 것 같다. 그렇지만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꼭 해보고 싶고, '범죄도시8'에 나갈 수 있다면? 그것도 열심히 해보겠다. 김혜수 선배님, 황정민 선배님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아린은 또 앞으로 배우로서 바람에 대해 "최대한 아린이의 모습이 안 떠오르면 좋겠다. 작품 속의 인물이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한계가 없이 도전하고 싶기도 하다. 큰 두려움이 없고, 도전을 즐기는 것들이 있지 않나 싶다. 저도 오마이걸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해왔는데, 외적으로도 전혀 두려운 부분이 없다. 작품에 맞는 게 있다면, 삭발도 꼭 필요하다면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를 담은 작품. 아린은 극중 S라인을 보는 소녀 현흡을 연기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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