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축구가 9월에 열리는 202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른 친선대회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 U-22 축구대표팀은 28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의 자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U-22팀과의 '2025년 미라브로르 우스마노프 메모리얼컵'에서 후반 시마모토 유다이와 이노우에 아렌의 연속골로 2대0 승리했다.
지난 25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5대1 대승을 거둔 일본은 이로써 2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차전에서 사우디를 3대1로 꺾은 우즈베키스탄이 1승1패로 대회 2위를 기록했고, 사우디는 2전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오이와 감독은 2026년 LA올림픽에 대비해 이번 친선대회를 2005년생 이후 출생 선수들로만 치렀다. 대학생과 고등학생, 프로 유스 선수 등 다양한 연령대의 잠재력 넘치는 선수를 소집했다. 공격수 시온 신카와(사간도스 U-18)는 2007년생이다.
오이와 감독은 출국 전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은 모두 아시아 최고 수준"이라며 "이번 두 경기에서 내용과 결과에 모두 집중하면서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이번 친선대회는 9월에 열리는 U-23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한 차원이다. 오이와 감독은 아시안컵 예선 준비를 위해 "다양한 것을 시도하고 싶다"고 했고, 동시에 U-20 월드컵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일본은 사우디전 대비 우즈벡전에 선발 10명을 교체하며 다양한 카드를 실험하는 동시에 22세이하 연령대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두 팀을 상대로 결과까지 따냈다. 만족스러운 친선대회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일본은 9월 미얀마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 B조에서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쿠웨이트와 차례로 격돌한다. 아시안컵 예선은 총 44개팀이 참가해 상위 16개팀이 내년 1월에 사우디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2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와 조별리그 J조에 속했다. 이민성호는 일본과 달리 따로 친선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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