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현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자존심만 챙기게 해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팀 K리그는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다.
팀 K리그의 감독으로는 울산 HD 사령탑인 김판곤 감독이 선임됐다. 김판곤 감독을 보좌하는 역할로는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선임됐다. 김판곤 감독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팀 K리그 사령탑을 맡게 됐다. 뉴캐슬과의 일전을 앞두고, K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세징야와 조현우가 김판곤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조현우는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생긴 이후로 매년 개근하고 있는 중이다. 조현우는 "4년이라는 시간이 빨리 흘렀다. 매번 올 때마다 기쁘다. 훌륭한 좋은 선수들과 함께해 행복하고 좋은 추억이다. 늘 좋은 경기를 했던 것처럼 하나의 목표를 갖고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동기부여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강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뉴캐슬이다. 공격진도 화려하다. 조현우는 "훌륭한 팀이다. 특정 선수를 지목하기가 어렵다"면서도 "뉴캐슬에도 박승수도 있다. 그 선수도 손흥민처럼 멋진 선수가 될 것이라고 믿어서 같이 경기해보고 싶다.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좋은 선수들이라 상대도 견제를 해야 할 것이다"며 박승수만 콕 찍어서 이야기했다.
팀 K리그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진행된 뉴캐슬의 기자회견에서 팀 K리그 선수들의 자존심을 약간 상하게 한 발언이 나왔다. 뉴캐슬 핵심 선수인 댄 번은 K리그 경계 대상을 묻는 질문에 "팀 K리그는 우승팀 감독, 잘 나가는 선수로 팀을 꾸렸다. 강팀으로 예상한다"며 애매하게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조현우는 "저도 박승수밖에 모른다. 박승수랑 뛰는 게 영광이다"며 뉴캐슬을 도발했다. 이어 "우리는 시즌 중이다. 뉴캐슬은 시즌 전 준비단계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 제일 중요하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조현우는 골키퍼지만 팀 K리그 선수들이 준비한 세리머니를 같이 펼칠 생각이다. "멀리서만 지켜봤는데 득점했는데 저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세리머니를 준비하겠다. 많은 골이 터져서 모두가 즐거운 경기가 됐으면 한다. 실점하더라도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다. 저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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