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트로트 현역 가왕' 가수 박서진이 24시간이 모자란 자신의 스케줄을 공개한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박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무명시절부터 안 뛰는 행사가 없어 '행사의 신'으로 불렸던 박서진은 최근 녹화에서 '트로트 대세'가 되며 일주일이 방송 촬영, 행사, 공연으로 가득 찬 스케줄을 밝혔다. 그는 "행사가 많았을 땐 하루에 5~7개의 행사를 했다"라며 이른 아침 마라톤 행사부터 시작해 밤 행사까지 쉼 없이 달렸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천 명의 무속인을 춤추게 한 무속 행사 경험담까지 털어놓아 옥탑방 MC들을 놀라게 했다.
박서진의 행사 스케줄은 3~4일 만에 주행거리 2,300km(인천에서 몽골까지의 거리)을 찍는 수준으로, 박서진의 차는 1~2년 만에 교체해야 할 정도라고. 이어 박서진은 "무명 시절에 비해 행사비가 100배 정도 올랐다"고 밝혀 '트로트 대세'다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배에 올라 부모님의 뱃일을 도왔던 박서진은 트로트 가수로 성공한 후 부모님께 효도 플렉스를 했다고 밝혔다. 고생한 가족들을 위해 고향에 3층짜리 단독 주택을 지어주고, 건어물 가게까지 열어준 것. 최근에는 부모님을 위해 마트, 경찰서, 병원이 바로 옆인 번화가에 집을 지어줬다고 밝혀 부모님을 향한 사랑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박서진의 인기에 힘입어 박서진의 건어물 가게는 손님이 4~500명 정도 방문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후문.
이날 박서진은 20대 초 무명 시절, 박서진을 싫어했던 선배로부터 설움을 겪었던 일화를 공개한다. 박서진을 향해 막말과 폭언은 기본, "박서진과 같은 행사 무대에 오를 수 없다"라며 주최 측에 보이콧을 선언한 선배 때문에 당일 행사 취소 통보를 받은 박서진.
눈물을 삼켰던 박서진의 무명 시절 에피소드에 옥탑방 MC들도 분노를 참지 못했는데. 박서진을 힘들게 했던 선배의 근황은 어떨지, 31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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