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제드 스펜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훈련 중 동료를 향해 다소 위험한 태클을 시도한 것이 이유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각) "제드 스펜스가 토트넘 선수단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화제를 일으켰다"라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은 곧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아스널과 프리시즌 경기서 맞붙는다. 아시아 프리시즌은 토트넘 입장에선 큰 수익을 창출하는 이벤트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개막이 가까워진 시점에서 팬들은 부상 소식에 특히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2024~2025시즌에는 줄부상 문제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토마스 프랑크 체제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토트넘은 아시아 현지 팬 유치를 위해 훈련을 공개했다. 팬들은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직접 보고, 촬영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러한 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안전이다. 그러나 훈련장에서 스펜스의 위험한 행동이 나왔고, 논란이 됐다.
아스널과의 일전을 앞두고 홍콩에서 훈련 중이던 스펜스는 페드로 포로에게 무리한 태클을 시도했고, 포로는 바닥에 쓰러진 채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포로는 한때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았던 선수로, 지난 시즌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했을 정도로 핵심 선수로 여겨진다. 이 태클로 시즌 시작전부터 수비수 한명을 잃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
이를 본 팬들은 SNS상에서 "미쳤다",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스펜스는 태클 이후 포로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 이부분에 대해서도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동료에 대한 존중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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