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대표팀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를 향한 빅클럽의 관심이 차갑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위권 구단의 관심만 도착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에버턴은 말릭 포파나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에버턴은 아사네 디아오와 구보 다케후사에 대해서도 문의를 했다'며 구보를 향한 관심을 전했다.
구보는 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뛰어난 윙어 중 한 명이다.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인 '라 마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을 거치며 성장한 구보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며 선수 이적의 전환기를 맞이했다.
소시에다드 이적 이후 구보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2022~2023시즌 9골 7도움으로 소시에다드 상승세의 주역이었으며, 선수 본인도 라리가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직전 2023~2024시즌도 공식전 41경기에서 7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직전 2024~2025시즌도 공식전 52경기 7골4도움으로 활약했다.
활약과 함께 여러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가장 화제가 됐던 것은 리버풀 이적설. 모하메드 살라의 이탈 가능성 때문이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이후 살라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구보를 살라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검토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살라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구보에 대한 관심은 잠잠해졌다.
이후 여름 이적시장이 열렸지만, 아직까지 구보에 대한 빅클럽의 구체적인 관심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구보에게 문의를 건넨 팀은 다름 아닌 에버턴이었다. 에버턴은 EPL에서 단 한 차례도 강등되지 않은 역사를 가진 구단이다. 다만 빅클럽으로 분류하기는 어렵다. 지난 시즌도 강등권까지 가는 어려움 끝에 EPL에 잔류했다. 구보로서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떠나 이적할 행선지로 선택하기에 매력적일지 미지수다. 또한 에버턴도 구보를 1순위로 고려하기보다는 포파나의 이적 상황에 따른 후순위로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보는 여름 이적시장 직전까지는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보를 향한 빅클럽의 제안이 들어올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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