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A급장영란' 정경미가 영어뮤지컬학원 원장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30일 유튜브 채널 'A급장영란'에서는 '장영란 임신동기 정경미가 송도 노른자땅에 다이소로 꽉 채운 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영란은 "제 절친을 소개할까하는 생각으로 송도까지 왔다. 보기에는 가벼워 보여도 육아면 육아, 일이면 일, 내조면 내조 못하는 게 없다"며 개그우먼 정경미의 집에 방문했다.
인천 송도에 거주 중인 윤형빈 정경미 가족은 채광 좋은 거실에 화이트톤의 깔끔한 집으로 장영란을 놀라게 했다. 모든 게 수납된 깨끗한 집에 장영란은 "애들 사는 집 맞냐"고 감탄했다.
집 소개를 하던 중 정경미는 "미안하다. 손님이 왔는데 제가 나가야 한다. 출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은 "제2의 직업이 또 있다"고 말했고 정경미는 "지금 출근 시간이 돼서 가야 한다"며 일터로 향했다. 송도의 한 상가로 간 정경미는 "누추하지만 저의 새로운 사업장이다. 정말 정경미와는 안 어울리는 영어 뮤지컬 학원이다"라고 영어 뮤지컬 학원 원장이 됐다고 밝혔다.
숲 뷰가 돋보이는 학원을 둘러본 장영란은 "얘 성공했다. 뷰도 좋고"라고 감탄하며 "계속 SNS에 뭘 올리길래 아들이 영어 하나보다 했다. 글을 안 보니까. 네가 오픈한지 몰랐다"고 밝혔다.
정경미는 "제가 SNS에다가 학원을 오픈한다고 했다. 뭘 바라는 건 아니었는데 심진화 씨는 직접 오시고 조향기 언니는 오픈하자마자 큰 화분을 보냈다. 근데 (장영란은) 아무 말씀이 없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정경미는 "근데 어떤 분이 왔다. 오셔서 원장님 아는 분이랑 지인이라고 장영란을 언급하더라. 장영란의 동서였다. 너무 깜짝 놀랐다. 언니가 소개해서 온 줄 알았다. 그래서 언니한테 전화했더니 '너 뭐하는데?'라더라"라고 말했고 장영란은 "너무 미안하더라. 동서 아이는 그만 뒀다. 이유가 뭐래?"라고 질척여 웃음을 자아냈다.
수업 대신 경영만 하고 있다는 정경미는 영어 뮤지컬 학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요즘 친구들은 보면 자기소개를 하라 해도 못 한다. 똑바로 앞에 보고 '몇 살 정경미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자기 표현력도 그렇고 앞에 나와서 자신 있게 발표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정말 좋다. '부모님들한테 좀 더 어필할 수 있는 게 뭘까?' 했을 때 영어가 붙었다"고 밝혔다.
특히 정경미는 "내가 지금까지 했던 게 종착점이 이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며 "20년 동안 방송 생활하면서 우리는 긴장만 했잖아. 여기 오니까 그게 없다. 아이돌 보면 힘이 나고 애들이랑 어떤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갈까? 기획하는 것도 재밌고 여기 오는 게 행복이다"라고 제2의 인생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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