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9월 결혼'을 앞둔 김종국이 "장가 못갈 뻔 했다"고 밝혀 눈길을 집중시켰다.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의 결혼 발표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종국은 "장가 간다. 열심히 잘 살겠다"며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라고.
녹화 10분 전 들은 따끈한 소식에 멤버들은 어리둥절한 채 촬영을 진행했다. 그때 지석진은 "너는 예전에 태어났으면 독립군을 해야 한다. 입을 다물고 직전까지 이야기를 안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식 사회를 맡기로 한 유재석은 "나한테 사회를 봐달라고 하더라. '녹화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결혼이더라"면서 "그래서 녹화 스케줄을 어떻게든 당겼다"고 밝혔다.
양세찬은 "종국이 형이 이사가고 그랬을 때 많은 커뮤니티에 '낌새가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했고, 유재석도 "우리 끼리 농담으로 '종국이 이상하다'고 이야기를 했다"며 멤버들도 촬영 중 느꼈던 김종국의 결혼 낌새를 언급했다. 멤버들에게는 숨길 수 없었던 연애모드에 김종국은 "티를 많이 냈다"며 인정했다. 지석진은 "내가 아는 사람이냐"며 예비 신부에 대해 물었고, 김종국은 "모르는 분이다"면서 비연예인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형수 운동 잘 하냐"는 질문에는 "나랑 완전 다르다. 나랑 완전 반대다. 나는 (운동) 말리지만 않으면 된다"면서 예비 신부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잠시 후 본격 촬영을 진행, 최다니엘은 "멤버들이 결혼 소식을 오늘 알았다는 게 충격이다"고 했다. 그러자 하하는 "그럴 수 있다. 난 이해한다"면서 "나한테 이야기 했으면 난 100% 이야기 했을 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지예은은 "너무 신기하다. 그 집을 보고는 절대 여자친구가 없을 집이었다"며 독거 총각의 집인 게 분명했던 충격의 봉투 하우스를 떠올렸다. 이에 유재석은 "네가 언질을 줬으면 우리가 제작진하고 상의를 했을 것"이라고 했고, 하하는 "형수님이 비닐 봉지를 좋아하시는 거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종국은 "너무 싫어한다"면서 "그거 때문에 위기가 있었다. 그 방송 이후로 장가 못 갈 뻔 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지금은 매일 청소기 돌린다"며 달라진 일상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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