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속깊은 효자 면모가 드러났다.
8월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민수가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절친이 된 배우 이종혁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민수는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도전했고, 이종혁도 "이혼하고 심경 변화 때문에 머리하는 거냐"며 변신에 동참했다. 이종혁은 "사실 이혼 생각한지 오래되지 않았나. 서류 작업이 늦어진 것 뿐이지 나는 너 10년 전에 이혼할 줄 알았다. 옛날엔 '아빠! 어디가?' 할 때라 어쩔 수 없었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민수는 아들 윤후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미국 가서 술을 배워왔다. 나흘 동안 술을 먹었는데 음주 DNA가 살아있다. 후가 있어서 편하게 마신다. 블랙아웃이 와도 집에 잘 눕혀놓더라. 다들 부러워 한다"며 만족했다.
부모의 이혼 결정에 대한 윤후의 반응은 어땠을까. 윤민수는 "후 속을 잘 모르겠다. 말로는 응원한다고 하더라. 결정은 둘이 할 일이지 본인이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다 존중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타로점 결과는 다르게 나왔다. 타로점에서는 "윤후는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해지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자기가 빨리 잘돼서 기반을 보여주고 싶어하고 윤민수에 대해 서운하고 아쉽다는 마음이 있다"고 했다.
윤민수는 "내가 일반적인 아빠는 아니다. 친구처럼 지내지만 조금 지나치고 철없어 보일 수 있다. 후가 속이 깊다"고 털어놨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윤후가 직접 등장했다. 윤민수는 "미국에서 한국 왔는데 엄마 아빠가 같이 안 있으면 어떨 거 같냐"고 물었고, 윤후는 "이런 얘기를 처음해서 좀 당황스럽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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