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루카 돈치치가 대표팀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돈치치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폴란드 카토비체에 위치한 스포덱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바스켓 2025 D조 예선 경기 슬로베니아와 벨기에전에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이날 돈치치는 26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0분 12초를 뛰었다.
돈치치의 맹활야으로 슬로베니아는 벨기에를 86대69로 완파했다.
올 시즌 돈치치는 육체 개조를 완벽하게 했다. 체중 논란에 시달린 그는 지난 5월 철저한 식단과 강력한 비시즌 서킷 트레이닝으로 시즌 준비를 마쳤다.
글루텐 프리의 식단으로 몸무게 논란을 잠재웠고, 하루 2차례 지옥같은 서킷 트레이닝으로 담금질을 했다.
그리고 유로바스켓에 참가했다. 슬로베니아는 주력 선수들의 불참으로 돈치치에 대한 의존도기 극대회된 팀 구조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평가전부터 돈치치는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다.
날렵한 모습, 풍부해진 활동량이 인상적이었다. 비 시즌 훈련의 효과였다.
돈치치는 NBA에서 7시즌 동안 82개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멀티 플레이어의 교과서적인 선수다. 하지만, 유로바스켓에서는 트리플 더블을 많이 나오지 않는다. 엄격한 어시스트 기록 체크 때문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슬로베니아가 벨기에를 86-69로 꺾고 승리한 경기에서 26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돈치치는 유로바스켓 역사상 네 번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며 '돈치치는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다. 23개의 슛 중 9개만 성공시켰고, 특히 3점슛은 11개 중 2개만 성공시키는 등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그는 경기 최다인 26점을 기록하며 팀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그는 단 30분 동안 슬로베니아의 86점 중 51점을 득점 또는 어시스트로 기록했다'고 했다.
유로바스켓에서 돈치치는 3경기 동안 평균 33득점, 7.3리바운드, 9.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득점과 어시스트 1위에 올라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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