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조동아리' 김보성이 희귀난치병을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서는 배우 김보성이 출연했다.
소아암 환자들,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종합격투기에 출전한 김보성은 "내년에 3차전을 한다"며 일본의 격투기 선수 콘도 테츠오와의 경기를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김보성은 "1차전은 소아암 아이들 돕기, 2차전은 시각장애인 돕기. 내가 시각장애인이지 않냐. 3차전은 희귀난치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거다"라며 "내가 사실 방송에서 얘기할 게 아닌진 모르겠지만 내가 희귀난치병이 하나 있다. 방송에서 얘기할 수는 없다"고 고백했다.
김수용은 "나을 수가 없는 병이냐"고 걱정했고 김보성은 "거의 그렇다고 봐야 한다. 내가 이걸 경기 끝나고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만은 "상체냐, 하체냐"고 물었고 김보성은 "상체"라며 손으로 머리 부분을 가리켰다. 김보성은 "약간 힌트를 준다면 하도 많이 맞아서 (생긴 것이다.) 경기 끝나고 감동적으로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예능에서 쌍절곤 개인기를 펼치다 눈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김보성은 사람들의 관심에 오버했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는 의미로 마취 없이 20바늘 넘게 상처를 꿰맸다고. 이에 지석진은 "내시경 같은 것도 마취 안 하고 하냐"고 물었고 머뭇거리던 김보성은 "나는 평생 건강검진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보성은 "내가 혈압이 제일 높을 때가 234였다. 지금은 160 정도 된다"며 "'의리' 한 번 외칠 때마다 혈압이 50이 올라간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건강검진을 안 하는 진짜 이유에 대해 "내가 세상을 험하게 살지 않았냐. 내가 기분파다. 뭐가 나올 거 같아. 뭐가 나올까 봐 (걱정된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에 지석진과 김용만은 "그래도 건강검진은 해야 한다. 우리 건강검진 받을 때 같이 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지만 김보성은 "아니다. 난 모르고 살다가 죽을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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