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경호가 "묘한 매력 있는 탱고, 주변에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빠졌다"고 말했다.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메가박스 성수에서 코미디 영화 '보스'(라희찬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조직 식구파의 2인자이지만 보스가 아닌 중식당 보스가 되기를 꿈꾸는 투잡 요리사 순태 역의 조우진, 식구파의 후계자 자리를 내려놓고 탱고에 인생을 건 스트릿 탱고 파이터 강표 역의 정경호, 식구파에서 유일하게 보스 자리를 원하는 판호 역의 박지환, 식구파의 심장부를 노리며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 태규 역의 이규형, 그리고 라희찬 감독이 참석했다.
정경호는 "자유로운 영혼을 연기했다. 원래 춤이 아닌 피아노에 빠진 캐릭터였는데, 피아노를 배우는 게 쉽지 않더라. 그래서 춤 탱고로 바꿨다. 실제로 라희찬 감독이 춤을 춘다. 잘 추는 것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디렉션을 많이 줬다. 준비 시간이 많이 없었다. 4개월 정도 부캐 탱고를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탱고가 정말 매력적인 춤이더라. 주변에 추천하고 싶을 정도다. 너무나 묘한 매력이 있는 춤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오달수, 황우슬혜, 정유진, 고창석, 그리고 이성민 등이 출연했고 '바르게 살자' 'Mr. 아이돌'의 라희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추석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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