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 부었다.
영국 BBC는 1일(한국시각) "풋볼트랜스퍼스닷컴에 따르면, 리버풀의 이번 여름 현재 지출액은 2억9000만 파운드(약 5470억원)에 이른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아직 성사되지 않은 알렉산더 이삭과 마크 게히의 이적료를 합치지 않은 수치다. 이들의 이적료를 모두 합치게 된다면 리버풀이 이번 이적 시장에서 쓴 총지출은 4억5500만 파운드(약 8586억원)에 달한다. 이는 한 구단이 단일 이적시장 동안 기록한 최고 지출액을 갈아치우는 것이라고 BBC는 밝혔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23년 여름 첼시가 세운 4억 파운드(약 7540억원)였다.
다만 현재 게히의 이적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게히가 리버풀의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난관에 부딪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게히의 소속팀인 크리스탈 팰리스가 브라이튼 수비수 이고르 훌리오 영입을 추진 중이었으나, 웨스트햄이 그를 영입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크리스탈 팰리스는 게히의 대체자로 이고르 훌리오를 영입하려했지만, 무산된다면 게히의 매각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압도적인 1위의 팀으로 군림했다. 이번 시즌에도 방심하지 않고, 양질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플로리안 비르츠와 위고 에키티케 등 이름 있는 선수들이 합류했다.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다이크 등 기존에 있던 선수들도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에서 알아주는 선수들로 구성된 리버풀이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으로 평가된다.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2024~2025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무기력했던 만큼 이번 시즌에는 거물 신입생들을 바탕으로 우승컵을 들겠다는 의지다.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은 리버풀이 그만큼의 결실을 맺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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