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자택 침입 사건에 경고했다.
정국은 1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 "내가 집에서 CCTV로 다 보고 있다. 경찰이 오는 소리가 나니까 (침입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문을 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나랑 친구란다.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들이 다 가족이고 친구인 건 맞지만 안타까웠다. 응원해주는 건 너무 고마운데 그게 뭐냐"며 "(집에) 오면 내가 가둬버리겠다. 증거 다 확보됐고 기록이 되고 있다. 저희 집 주차장에 발 들이면 내가 열어주지 않는 한 못 나간다. (경찰서) 끌려가고 싶으면 오라"고 경고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8월 31일 40대 여성 A씨를 주거 침입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8월 30일 오후 11시 20분쯤 서울 용산구에 있는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했다 보안요원에게 발각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친구 집이라 들어갔다"는 등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은 불과 두 달 전인 6월, 군전역과 동시에 자택 침입 피해를 당했다. 30대 중국인 여성 B씨는 정국의 자택 현관 비밀번호를 수차례 누르며 침입을 시도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정국을 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B씨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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