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구광역시가 '대구FC 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대구FC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에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구단 운영과 선수단 관리, 팬 소통 등 다방면에서 구조적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대구시는 선수단 운영 및 구단 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구단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혁신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를 60% 이상 참여시켰다.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대구시와 대구FC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위원회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이근호 축구해설위원, 이석명 한국프로축구연맹 클럽자격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또한, 대구시와 대구FC에서는 체육진흥과장과 구단 테크니컬 디렉터가 참여해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엔젤클럽에서도 축구팬과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과의 소통 확대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참여한다.
위원회에서는 선수단 규모 및 선수 영입시스템 등 선수단 운영 쇄신, 구단 운영 효율성 진단을 통한 조직개편 방안 마련, 팬클럽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 방안 모색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
위원회는 9월부터 올 시즌 종료 시까지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한다. 실질적 실행을 전제로 한 혁신안을 도출해 구단 혁신이 현장에서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FC는 시민들의 성원 속에 성장해 온 지역 대표 시민구단이자 대구의 자랑이지만, 최근 성적 부진으로 많은 팬들의 우려가 크다. 대구시는 혁신위원회의 독립적 활동을 지원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구FC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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