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잔루이지 돈나룸마(26)의 영입으로 설자리를 잃은 맨시티의 주전 수문장 에데르송(32)이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한다.
맨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각) '에데르송의 페네르바체 완전 이적이 완료됐다'며 결별을 발표했다. 영국의 'BBC'도 '브라질 출신의 에데르송이 맨시티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연쇄 이적의 수순이었다. 맨시티는 파리생제르맹에서 활약한 돈나룸마를 이적료 2600만파운드(약 487억원)를 지불하고 수혈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에데르송은 매각이 불가피했다. 이적료 1210만파운드(227억원)에 페네르바체 이적을 확정했다.
에데르송은 맨시티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그는 2017년 6월 맨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8시즌 동안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에데르송은 맨시티에서 372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276경기에 출전해 122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7개의 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활약이 빛났다.
찬란한 역사를 남겼다. 그는 EPL 6회, 유럽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2회, 리그컵 4회를 포함해 우승컵을 18차례 들어올렸다.
정점은 2022~2023시즌이었다. 맨시티는 창단 후 첫 트레블(3관왕)을 완성했다. 2023~2024시즌에는 최초로 EPL 4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에데르송은 "나는 우리가 함께 이룬 환희에 대해 엄청나게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맨시티를 떠난다. 그 유니폼을 엄청나게 많이 입어 영광이었다"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우리는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하고 유럽을 정복했다.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고 추억했다.
그리고 "난 8년 전 희망을 안고 맨체스터에 왔지만, 이?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매시티에서 뛴 건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시간이었다. 언제나 이 특별한 클럽의 팬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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