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크러쉬가 자신의 우유부단한 성격에 대해 답답함을 드러냈다.
2일 '닥터프렌즈' 채널에는 'ㅈ밥병에 걸렸다고 닥프 상담소를 찾아온 크러쉬! 의사들의 처방은!?'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크러쉬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항상 걱정이 많고 쫄아있는 상태"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했다. 이에 "하남자 같은 거구나"라는 말이 돌아왔고 크러쉬는 "그렇다"라고 인정했다.
또 자신이 '우유부단 끝판왕'이라면서 "회사 분들이 저 때문에 힘들어한다. 제가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해서 회사 분들이 그걸 준비해왔는데, 제가 '이걸 어떻게 하냐'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회사 직원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 같은 성격은 일상 생활을 할 때도 여실히 드러났다. 크러쉬는 "배달 어플로 음식을 고를 때, 리뷰를 보고 고민을 하다가 딴짓을 한다. 그러면 몇 시간이 지나서, 결국 가게 문이 닫혀 먹지 못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대인관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크러쉬는 "대인관계에서 제일 심하게 드러난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그 사람이 제 말로 인해 상처받지 않을까 싶어, 말을 못 하는 경우가 꽤 있다. 하지만 음악으로 얘기할 땐 절대 그렇지 않다. 음악은 저의 유일한 창구"라고 말했다.
한편 크러쉬는 지난달 28일 새 EP 앨범 'FANG(팽)'을 발매했다.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와 2021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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