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일카이 귄도안이 팀을 떠난다. 케빈 더브라위너에 이어 또 한 명의 역사적인 맨시티 선수와의 이별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귄도안의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행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6월까지라고 한다. 맨시티는 오랫동안 함께한 귄도안을 자유 이적으로 떠나보내게 된다.
영국 TBR풋볼도 같은날 "일카이 귄도안은 맨체스터 시티를 두 번째로 떠나기로 합의했으며, 펩 과르디올라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 뒤 갈라타사라이로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이적시장 마감일에 분주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영입을 마무리하려 서두르는 동시에, 에데르송을 페네르바체(튀르키예)로 이적시켰다.
마누엘 아칸지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으로 임대를 떠났으며, 팀 내 영향력이 컸던 일카이 귄도안 역시 또 다른 이탈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귄도안은 튀르키예로 이동해 갈라타사라이와의 완전 이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귄도안은 펩 과르디올라와 대화를 나눈 뒤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TBR 풋볼의 그레이엄 베일리는 "갈라타사라이는 이번 여름 초에도 귄도안과 접촉한 바 있으며, 귄도안은 당시 이적에 열려 있었지만 결국 자리를 두고 경쟁하겠다고 결정했다"라면서도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와의 긴 대화 끝에 이제는 자신의 미래가 맨체스터 시티 밖에 있음을 받아들였다"라고 전했다.
또 베일리는 "귄도안은 펩과 긴밀하고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진 못하겠지만 원한다면 스쿼드에 남을 수 있다는 제안이 있었다"라고 했다.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앞으로 1주일 더 열려 있지만, 갈라타사라이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귄도안을 기용하기 위해 선수 등록을 서둘러야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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