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강남이 자신의 어머니가 이상화를 만나 결혼을 말렸던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빙상 여제 이상화와 예능 천재 강남 부부의 결혼 7년 차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강남과 이상화는 '강남 어머니가 결혼을 말렸다'는 말에 "맞다"고 했다.
강남은 "국가대표시고, 저는 즐겁게 사는 느낌이라 엄마가 '둘이 심하게 안 맞는다'면서 상화 씨한테 가서 '강남이는 장난도 심하고 결혼하면 힘들거다. 국가대표인데 왜 강남이 같은 애를 만나냐. 더 좋은 사람 많다'고 하셨다"고 했다.
이상화도 "진짜 저를 따로 만나셔서 '우리 강남이 만나지 마라'고 말씀을 하셨다"며 "'나라를 빛내주셨는데 우리 아들을 왜 만나냐.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하셨다"고 했다.
강남은 "저한테는 따로 '네가 뭔가 국가대표를 만나냐'고 하셨다. 한 달 정도 계속 이야기를 하셨다"며 "엄마가 상화 씨 팬이셨다. 상화 씨가 고다이라 나오 선수와의 우정을 보고 엄마는 눈물을 흘리셨다. 엄마가 한국 분이고 아빠가 일본 분이시니까 그런 우정을 보고 감정이 뜨거우셨던거다. '네가 뭔가 만나냐'고 계속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강남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한테 심한 장난을 많이 쳤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셨을거다"고 했다.
강남의 이모들이 '강남 하나 키우기가 자식 다섯 키우기와 같다'고 하셨을 정도였다고. 이상화는 "그 이야기를 아직도 하신다. 강남은 어렸을 때 키우기가 너무 힘들어서 '강남이는 인격체가 다섯 명 있는 것 같다'고 하셨다. 그만큼 키우기 너무 힘들었다더라"고 했다.
그때 강남은 상상 초월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고, 유재석은 "제가 부모님이었으면"이라며 '아후'를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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