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과 토트넘의 우승을 이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레버쿠젠을 맡고 있던 전 맨유 감독 에릭 텐하흐는 부임한지 얼마되지도 않아 경질되고 말았다.
독일 빌트는 3일(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유로파리그를 우승했다"라며 "에릭 텐하흐의 전격 경질 이후, 레버쿠젠은 후임 감독 찾기에 나섰고, 새로운 후보로 거론되는 이름은 바로 포스테코글루"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시키고도 팀을 떠났다. 포스테코글루가 현재 무소속이라는 점에서 레버쿠젠은 그를 데려오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자도 없다.
빌트는 "라이프치히 감독 출신인 마르코 로제는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라며 "또한 레버쿠젠의 전 감독 로저 슈미트 역시 복귀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레버쿠젠 측의 요청에 직접 거절 의사를 전했으며, 이전에도 여러 세계적인 빅클럽들의 오퍼를 거절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후보로 거론된 라울 곤살레스, 클라우디오 히랄데스(셀타 비고), 이니고 페레스(라요 바예카노) 역시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레버쿠젠에게는 A매치 휴식기라는 시간이 있다. 그 안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2025~2026시즌이 시작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우승 경쟁을 펼치기 위해서 한시가 급하다. 레버쿠젠은 개막 이후 승리가 없다. 0승 1무 1패로 분데스리가 12위까지 처져있다. 레버쿠젠은 오는 13일 프랑크푸르트와 맞붙는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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