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은 이번달 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오랜만에 밟는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챔피언스리그 경기 일정에 동행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인 수비수 다카이 고타와 마티스 텔이 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풋볼런던은 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달 말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두고 예선에 출전할 명단을 UEFA에 제출했으며, 마티스 텔을 포함한 여섯 명의 선수가 제외됐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과거에도 유럽 대항전 스쿼드 구성에서 큰 문제를 겪어왔다. 유럽대항전의 경우 출전 명단은 기본 25명으로 구성된다. 홈그로운 선수(자체 육성 선수) 4명을 포함해 8명의 팀그로운 선수(리그 육성 선수)가 필요하다. 비홈그로운 선수가 제한되기 때문에 앞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출전할 수 있는 선수의 수가 줄어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는 규정이 달라 토트넘은 유럽대항전 출전마다 고전하고 있다.
이 문제는 이번 시즌 더욱 심각해졌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총 여섯 명의 선수를 예선 명단에서 제외해야 했다. 매체에 따르면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는 라두 드라구신, 다카이 고타,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마티스 텔이다. 텔은 이번 여름이적시장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영입한 자원이다. 임대 기간 좋지 못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에 합류하게 돼 의아하다는 의견이 존재했다.
고타는 부상에서 복귀 중에 있다. 아직 어린 선수로 토트넘의 미래를 염두에 둔 영입이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기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토트넘은 구단 육성 선수 4명을 모두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25명 전체 명단을 꾸릴 수 없었다. 브랜든 오스틴만 해당 조건을 충족했다. 따라서 3자리가 비게 됐고, 토트넘은 25명이 아닌 22명의 스쿼드만 등록할 수 있었다.
본선에 진출할 경우 최대 3명의 교체가 가능하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제드 스펜스가 조별리그에서 제외됐다가 토트넘이 16강에 오른 이후 명단에 합류한 바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조별리그에서 비야레알, 보되/글림트, AS 모나코, FC 코펜하겐, 파리 생제르망(PSG), 슬라비아 프라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맞붙는다. 예선을 뚫기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입생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토트넘이 기적을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명단>
굴리엘모 비카리오
안토닌 킨스키
브랜든 오스틴
케빈 단소
데스티니 우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제드 스펜스
벤 데이비스
미키 반더벤
주앙 팔리냐
사비 시몬스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모하메드 쿠두스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
파페 마타르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히샬리송
도미닉 솔란케
랑달 콜로 무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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