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상욱이 국내 최장신 아이돌 센터에 등극한다.
4일 방송되는 39회부터 가을맞이 새 단장에 나서는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는 부족함 없던 다섯 남자들이 느닷없이 '부족해진다'. 이 난관을 헤쳐 가는 다섯 남자의 유쾌한 고군분투 예능. 첫 번째 주제는 '에어컨 부족 생활'로, 섭씨 38도의 폭염 속에서 에어컨 없이 하루를 보내게 된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의 고군분투가 후끈하고 날 것 같은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멤버들이 찬 바람을 쐴 수 있는 천금 같은 기회를 얻는다. 아이돌 그룹 TWS(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질 않아' 댄스 챌린지에 성공할 경우, 에어컨 1시간 가동권을 획득할 수 있는 찬스(?)가 주어진 것. 이때 '핸썸즈' 멤버들의 진땀 나는 도전을 함께 하기 위해 월드클래스 댄서이자 안무가인 리아킴이 댄스 챌린지 선생님으로 깜짝 출격하는데, 마치 한증막 같은 숙소에 초대돼 덩달아 진땀을 빼는 월클의 모습에 이이경은 "선생님은 뭔 죄야"라며 울분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본격적인 안무 배우기에 앞서 '센터 뽑기'가 화두에 오른다. 춤에 자신이 없던 김동현은 "센터는 원래 제일 잘생긴 사람이 하는 거 아닌가요?"라며 막내 오상욱을 추천하고, 이례적으로 김동현과 한 마음 한 뜻을 이룬 차태현 역시 "상욱이가 얼굴이 되잖아요"라며, 칭찬을 빙자한 센터 떠넘기기를 시전해 폭소를 더한다. 형들의 마수에 꼼짝없이 걸려 센터가 되고 만 오상욱은 192cm라는 엄청난 기럭지를 정처없이 삐걱거리며 웃음보를 자극하지만, 이내 자신만만한 엔딩요정 눈빛까지 탑재하며 월클막내의 위엄을 뽐낸다.
이와 함께 형들의 사지육신 수난사도 이어진다고. 특히 김동현은 바닥에 앉는 안무를 배우는 과정에서 때아닌 낙법을 선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급기야 우람한 팔뚝으로 팔짱을 낀 김동현의 포즈에 웃음이 빵 터진 신승호는 "형 암바를 하지 말고, 팔짱을 끼라고요"라고 일갈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처럼 대환장 안무 연습 현장을 지켜본 '댄스 챌린지 총괄 디렉터' 리아킴은 "이 정도면 틀린 건 없으세요"라는 묘한 평가를 내놓는다.
과연 섭씨 38도의 폭염 속에서 '에어컨 부족 생활'을 견뎌야 하는 '핸썸즈' 멤버들이 '첫만남 챌린지'를 성공하고, 문명의 맛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핸썸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39회 '에어컨 부족' 편은 오늘(4일)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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