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아스널에서 쫓겨난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까. 무대를 옮긴다면 그곳은 이탈리아가 될 전망이다.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는 4일(한국시각) "AC밀란이 아스널과 볼로냐에서 뛰었던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이적시장은 이미 닫혔지만, 무적 선수들의 영입은 여전히 가능하다. 여전히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여럿 남아있고, 7월 아스널과의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한 도미야스도 그중 한 명이다.
도미야스 다케히로는 장기 무릎 부상에서 회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스널에서 4년 동안 공식 경기 84경기 출전에 그쳤다. 좋지 못한 몸 상태가 계약 해지의 이유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도미야스의 이러한 부상 이력이 AC 밀란의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전했다. 도미야스가 출전할 수 있는 상태인지 철저히 확인한 후에야 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실제로 AC밀란은 이번 여름에도 스트라이커 빅터 보니페이스 영입에 합의했다가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불만을 표하고 계약을 철회한 전례가 있다. 도미야스는 이탈리아 무대가 낯설지 않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볼로냐에서 뛰었다. 이후 아스널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는 옵션 포함 1860만 유로(약 300억원) 수준이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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