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배우 전원주가 부쩍 야윈 얼굴로 걱정을 자아냈다.
3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는 '선우용여가 방송최초로 밝히는 8년의 연기 중단 '진짜' 이유 (충격,억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이거 원주 언니 주려고 빵을 싸왔다. 내가 싸달라 그랬다. 호텔 빵 좀 드셔보시라고. 언니가 하도 안먹으니까 호텔 빵은 어떤지 먹어보라고 한 거다"라며 웃었다.
딸 최연제의 집으로 간 선우용여는 미국에서 사온 비타민을 제작진에게 건네는가 하면 새로운 추억을 자랑했다. 딸 최연제의 시댁 식구들과도 만나 가족사진을 찍었다고.
전원주는 "언제 나오셨냐"는 질문에 "난 10시에 나왔다. 난 기다리는 걸 좋아한다. 이렇게 앉아있으면 시원하고 좋다"며 "산이 좋아 다니다가 (북한산) 여기로 이사왔다. 이게 북한산 올라가는 길이다. '연예인의 길이다' 이러고 올라가야 출세하는 거다 하고 올라가는 거다"고 노래까지 불렀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선우용여가 도착했다. 선우용여는 "다행히 남자가 있어서 저 언니가 기다린 거다"라며 놀렸다. 전원주는 "기다리다가 지쳐서, 혼자 지쳐서"라며 흥이 가득한 채로 동생을 반겼다.
전원주는 "언니 바빴냐"며 근황에 대해 묻자 "어제는 노래하러 갔다"고 밝히며 "난 노래하러 갈 때가 좋다"고 말했다.
고 송해와 추억도 가득했다. 전원주는 "송해 선생님하고 내가 많이 다녔어. (선생님이) 키가 맞으니까 (나를) 꼭 끌고 다녔다. 한 번은 '마누라를 소개하겠다'면서 나를 불러놓고는 '이따 입 맞출 거니까 놀라지 말라'고 그랬다. 근데 언제 입 맞출지 기다려지더라. 언제 입 맞추시는지. 난 혓바닥 달아나는 줄 알았다. 잡아뜯으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주가 "송해 선생님과 가상 결혼을 했다"라 했고 선우용여는 "혓바닥을 내놓고 뽀뽀를 했다고? 입만 살짝 맞춰야지 혓바닥은 왜 내놔"라며 화들짝 놀랐고, 전원주는 "그럼 내놓고 하지 넣고 하냐. (사실) 나도 기다려지더라. 계속 양치질하고 껌 씹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랜만에 등장한 전원주에 팬들은 "두 분 나오면 정말 재밌다" "엄마가 해주시는 말 같아서 기분 좋다"면서도 부쩍 마른 듯한 얼굴에 "전 같지 않게 음성이 많이 떨리신다"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며 걱정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한편 전원주는 첫 번째 남편과 사별한 후 1969년 재혼했으며 2013년 두 번째 남편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shyun@sportschosun.com
-
'폐섬유증' 유열, 새벽4시 죽음 문턱서 쓴 유언장..."아들아 미안해" 눈물 -
신지♥문원 향한 '이혼 훈수' 논란…동료 변호사도 "인간이 할 짓이냐" 직격 -
이현우 "여중생 만우절 문자로 사망설 확산…생방서 살아있다 인증" -
이이경, 꼼수 탈세 의혹에 정면 돌파 "고의 누락 없어...추징금 즉시 완납할 것"[공식] -
[공식] 이이경, 탈세 의혹 해명…"고의적 누락·탈루 NO, 추징금 납부 예정" (전문) -
배성재♥김다영, 하필 女화장실서 비밀연애 들켰다..."변명도 못했다" -
[SC현장] "원작 인기, 부담되지만"…'전천당' 라미란X이레, 관객들 동심 깨운다(종합) -
'대군 자가' 변우석 만난 임산부 박현선, "완벽한 태교" 자랑
- 1.김연아 작심발언→완전히 무시!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나...올림픽 망친 '도핑 논란' 장본인, 대국민 사과 대신 "자격 정지? 오히려 좋았다" 주장
- 2.김서현, 1군 복귀 6일만에 다시 2군행…"제구가 제일 문제, 시간 충분히 줄 것"
- 3.[속보]악! 이렇게 안풀릴 수가...명예회복 삼세번 선발 사흘 앞두고 부상, 14일 LG전 선발 급교체, 이승현→양창섭
- 4.한동희 이럴수가! 타구속도 182㎞ 홈런! 이번엔 진짜일 수도..→ 김태형 감독이 원하던 '좌측 홈런'이 나왔다
- 5."장현식도 (2군)간다" 투타 위기, 폭발한 염갈량, 함덕주 충격의 2군행, "3년 간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