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4연패에 빠진 KIA 타이거즈가 4일 휴식을 취한 아담 올러를 앞세우는 승부수를 던졌다.
KIA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 선발 투수로 올러를 예고했다. 올러는 지난 8월 30일 KT전 패전 이후 4일 휴식 후 등판한다.
이범호 감독은 이번주만 외국인 투수들에게 4일 휴식 후 등판을 요청한 상태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4일 휴식 후 3일 SSG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0안타 난타를 당했지만 2실점으로 잘 막았다. 그러나 팀의 1대2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번에는 올러 차례다. 올러 역시 최근 2경기 연속 패전에 놓여있는 상황. 그러나 KIA 입장에서는 마지막 가능성을 타진해야 한다. 이범호 감독은 "저번주와 이번주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경기들이다. 네일과 올러에게 4일 휴식 후 등판을 이번주까지만 하자고 이야기 해놓은 상태였다. 그래서 이번에 던지게 됐다. SSG가 지금 워낙 투타 밸런스도 좋고, 우리가 이겨야 하는 팀들이기 때문에 하루씩 당겨서 맞춰놨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겠지만, SSG, KT, 롯데, 삼성 이 경기들이 우리에게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4연패에 빠진 KIA는 4일 경기도 3일 경기와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3루수 윤도현과 유격수 박찬호가 1,2번 '테이블 세터'를 꾸리고, 2루수 김선빈과 지명타자 최형우, 우익수 나성범이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됐다.
또 1루수 오선우와 좌익수 김석환, 포수 김태군, 중견수 김호령까지 하위 타순에 놓여 연패 탈출에 나선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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