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오늘 대타도 어려울 것 같다. 며칠 지켜봐야겠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허리 통증으로 또다시 결장한다.
KIA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펼친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위즈덤의 이름은 없었다. KIA는 윤도현이 선발 3루수로 출장하고, 1루는 오선우가 맡는다.
위즈덤은 최근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5월에 있었던 부상과 비슷한 증상이다.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한 타석만 치고 허리 불편감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3일 SSG전은 통째로 빠졌다.
그리고 4일 경기도 출장이 어렵다. KIA 이범호 감독은 "대타도 안될 것 같다. 안 좋은 것 같고, 며칠은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전에 안 좋았을 때처럼 허리가 눌려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다른 건 괜찮은데, 아직까지 움직임에 제한적인 게 있는 것 같다. 괜찮다고 하면 티 배팅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오늘까지 나가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31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 디아즈에 이어 리그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는 위즈덤이지만, 최근 10경기 1할대 타율(0.114)에 이어 허리 부상까지 겹치면서 팀이 어려운 순간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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