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이 범죄 수사 스릴러로 돌아온다.
2026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허수아비'(극본 이지현, 연출 박준우)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1988년부터 2019년까지, 악연으로 얽힌 두 남자가 33년을 오가며 펼치는 진실 추적이자 증오와의 동맹이 강렬한 서스펜스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모범택시' '크래시' 등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디테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박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특히 '모범택시'에서 호흡을 맞춘 이지현 작가와의 재회는 차원 다른 범죄 수사 스릴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도 믿고 보는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의 만남에 기대가 뜨겁다. 먼저 박해수는 에이스 형사로 활약하다 고향인 강성으로 좌천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형사 강태주를 맡았다. 강성연쇄살인사건을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으려던 강태주는 담당 검사이자 학창 시절의 악연인 차시영(이희준)과 조우하며 폭풍 같은 변화 맞는 인물. 죽도록 잡고 싶은 놈을, 죽도록 증오한 놈과 잡아야 하는 강태주는 사건을 파고들수록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만나게 된다. 강태주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서사를 완성하며 극의 깊이를 더할 박해수는 "훌륭한 제작진이 긴 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진심 가득한 배우들과 연기할 수 있게 돼서 기대된다. 뜨겁고 열정적으로 작품에 살아보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희준은 엘리트 집안의 검사지만 속내는 끝없는 욕망으로 가득 찬 차시영으로 열연한다. 세간의 주목을 끄는 강성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고 그 유명세를 이용해 정치계로 입문하려는 그는 학창 시절 자신이 괴롭혔던 동급생이자 에이스 형사 강태주(박해수)와 함께 위태롭고도 아슬아슬한 공조에 나선다.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 온 이희준이 반전 넘치는 차시영으로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더한다. 이희준은 "대본부터 너무 재미있었다. 의미 있는 작품에 함께 하게 되어서 영광이고, 기대가 된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곽선영은 강태주의 동창이자 정의롭고 저돌적인 강성일보 기자 서지원을 연기한다. 한번 물은 기삿감은 끝까지 놓지 않는 그는 강성연쇄살인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경찰들을 예의주시하며 파수꾼 노릇에 나선다.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으로 사랑받는 곽선영이 이번에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궁금해진다. 곽선영은 "'허수아비'를 통해 시청자분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감독님과 스태프들, 그리고 배우들이 작품 안에서 어떤 에너지를 만들어낼지 정말 기대가 된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허수아비'는 2026년 상반기 지니 TV, 채널 ENA를 통해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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