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많은 변화가 있었던 2025년 여름의 토트넘, 최고의 영입은 누구일까.
영국의 토트넘뉴스는 4일(한국시각) '알리 맥코이스트는 토트넘의 여름 최고의 영입을 꼽았다. 모하메드 쿠두스나, 사비 시몬스가 아니었다'고 보도했다.
2025년 여름은 토트넘의 최근 이적시장 중 가장 큰 변화가 있던 시기 중 하나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역시나 토트넘 '리빙 레전드' 손흥민의 이적이었다. 2015년 소년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던 손흥민은 지난 10년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 2024~2025시즌 꿈에 그리던 트로피를 유로파리그 우승으로서 들어올린 손흥민은 올여름 재계약 제안에도 불구하고 토트넘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방한 행사를 통해 한국에 들어와 토트넘과의 결별 소식을 밝혔다. 이후 LA FC 유니폼을 입으며 토트넘과 동행을 마무리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새롭게 토트넘을 이끌게 된 토마스 프랭크. 손흥민까지 떠난 상황에서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모하메드 쿠두스, 사비 시몬스, 주앙 팔리냐 등 여러 부족했던 포지션에 선수를 영입하며 손흥민까자 사라진 새로운 토트넘을 완성했다.
신입생들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쿠두스는 프리시즌부터 활약하며 토트넘의 새로운 에이스로서 자리잡을 가능성을 높였다. 손흥민의 7번을 물려받은 시몬스는 아직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분데스리가를 폭격한 선수이기에 활약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이적한 주앙 팔리냐도 토트넘에 적응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영국 스코틀랜드 축구의 전설 맥코이스트가 뽑은 올여름 토트넘 최고의 영입은 쿠두스도, 시몬스도, 팔리냐도 아니었다. 스퍼스웹은 '맥코이스트는 올 여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최고의 영입이라고 했다. 그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맥코이스트는 "토트넘이 영입한 최적의 인물은 아마도 감독이다. 프랭크는 아마도 토트넘이 몇 년 동안 한 영입 중 최고일지 모른다. 그는 훌륭한 감독이고 정말 잘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미 프랭크가 최고의 영입이라는 평가는 몇 차례 등장한 바 있다. 리그 2라운드 맨시티전 승리 직후 영국 BBC도 '프랭크 감독이 올 여름 토트넘 최고의 영입이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꺾고 연승과 함께 무실점 승리를 이어갔다'며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을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대체자로 임명됐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을 브렌트포드에서 데려온 것이 클럽의 최고 영입일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새로운 토트넘의 1옵션은 프랭크 감독이다. 토트넘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하게 만들 감독이 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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