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과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의 기억 아카이빙 프로젝트'가 내년부터 한예종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성북구가 지역의 역사·지리·문화를 지역 사회의 일원인 청년 영화인의 시선으로 기록하고, 이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공개하는 지자체와 대학의 상생 모델이라고 구는 전했다.
구는 단순 지원을 넘어, 교과 과정 기획부터 현장 발굴·기록, 상영회 개최까지 전 과정에 체계적으로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이 같은 과정이 쌓이면서 한예종은 이 프로젝트를 실험적 수업 단계를 넘어 정규 교과목으로 격상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4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2025 성북 아카이빙 프로젝트 '지역의 기억' 상영회를 열고 장위동, 석관동, 길음동을 배경으로 한 4편의 신작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2026년부터 한예종 영상원의 정규교과과정으로 편성되면서 지자체와 대학, 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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