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10CM 권정열이 KBS 심야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의 새 주인공으로 나섰다.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아트홀에서는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MC 10센치(권정열), 정동환(멜로망스), 최승희PD, 손자연PD, 최지나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 시즌즈'는 2023년부터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릴레이로 MC를 맡아온 KBS의 심야 음악 프로그램. 이번 여덟 번째 시즌의 MC로 발탁된 10CM(십센치)는 지난 8월 10일 단독 콘서트 '5.0' 앙코르 무대에서 직접 이 소식을 깜짝 발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10CM는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더 시즌즈' 시리즈를 통틀어 최다 출연 기록을 세운 아티스트로, 이번 시즌에서 프로그램의 전통과 가치를 잇는 의미를 더한다. 그는 '안아줘요', '봄이 좋냐??', '폰서트', '쓰담쓰담', '그라데이션'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고,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이자 공연 섭외 1순위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정규 5집 더블 타이틀곡 '사랑은 여섯줄', 'Monday Is Coming(Feat. BIG Naughty)'을 발표하며 리스너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권정열은 "장범준 씨를 꼭 모시고 싶다. 친분도 있고 존경하는 아티스트인데 방송에서 함께한 적이 없어 신선한 그림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문세 선배님은 출연만으로도 힘이 될 것 같고 조언을 받고 싶은 부분도 많다"며 특별한 바람을 드러냈다.
여덟 시즌 째 '더시즌즈'와 함께 하고 있는 정동환은 "저는 클래식 음악 하시는 분들을 모시고 싶다. 임윤찬, 조성진 씨 꼭 모시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PD들도 바람을 전했다. 최승희 PD는 "권정열 씨가 손흥민 선수 팬이셔서, 꼭 나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손자연, 최지나 PD는 "과거 '스케치북' 등 프로그램에 나와주셨던 김동률, 브라운아이드소울 선배님을 모시고 싶다. 이밖에도 무대를 찾아 헤매는 신진 아티스트들을 위한 무대도 꾸며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이찬혁, 이석훈, 고영배, 에픽하이, 송은이가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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