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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 서울패션위크 MLS 런웨이 오른다..가수·모델까지 다재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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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건우(GUNWOO)가 패션쇼 런웨이에 오른다.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는 5일 "건우가 오는 9월 7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MILAN LOVES SEOUL(MLS)' 패션쇼에 모델로 참여한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 '프란치스카 코토네(Francesca Cottone)'의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패션위크 2025' 기간 중 열리는 MLS 패션쇼는 이탈리아·한국 대사관의 공식 후원을 받는 행사로 한국과 이탈리아의 유망한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참여한다. 해외 패션 관계자, 인플루언서, 문화계 인사들을 초청해 자신들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쇼에서 건우는 가수로서의 무대 퍼포먼스가 아닌, 모델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음악과 패션을 동시에 아우르며 활동 반경을 넓히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다.

건우는 국내 활동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히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몽골 최대의 축제인 나담 축제 기간에 맞춰 열린 'K-M 페스티벌'에 참여해 현지 팬들과 소통했으며, 베트남에서는 문화교류 활동 일환으로 한국어 학부와의 협업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건우는 음악, 패션, 그리고 문화 콘텐츠 전반에 걸쳐 탁월한 감각을 발휘하는 아티스트"라며 "MLS 패션쇼 참여는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또 다른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건우는 신곡준비에 한창이며, 올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