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LA FC)을 향한 히샬리송(토트넘)의 마음은 진심이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각) 히샬리송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히샬리송은 이 자리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큰 선수 중 한 명이다. 나에게도 좋은 친구였다. 경기 중 옆을 봐도 이제 그가 없다는 게 여전히 낯설다. 손흥민은 팬들에게도, 구단에서도 전설이다. 훌륭한 선수일 뿐 아니라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가 어디에 있든 항상 응원할 것이다.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린 시간이 있어서 기쁘다. 그는 큰 업적을 남기고 떠날 자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다. 그는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뒤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었다. 이 기간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EPL 득점왕과 푸슈카시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다. 무엇보다 그는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손흥민은 우승컵을 거머쥔 뒤 새 도전에 나섰다. 10년 정든 토트넘을 떠나 LA FC(미국)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손흥민이 떠난 자리 히샬리송이 반짝였다. 그는 8월 16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5~2026시즌 EPL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3대0 승리에 앞장섰다. 당시 영국 언론 BBC는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햄스트링과 종아리 부상으로 단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히샬리송에게 인상을 받은 것은 프랭크 감독의 얘기만이 아니다'고 했다. 맨시티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 공백으로 생긴 에이스 자리를 채울 것이란 기대를 받기도 했다.
그야말로 '반전'의 주인공이 되는 듯했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상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2024~2025시즌도 EPL 15경기에서 4골-1도움에 그쳤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매각 0순위'였다. 하지만 그는 새 시즌 개막 두 경기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연속성이다. 그는 3라운드 본머스전에서 흔들리며 비난을 받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임수정X문근영, 23년 만 '레전드 투샷'...'장화, 홍련' 자매 시상식서 나란히 포착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공식] '시그널2' 조진웅 편집 없이 11월 공개?..tvN "확정된 바 없어" -
'♥영호와 재혼' 28기 옥순, 둘째 임신했는데 겨우 50kg.."5kg 쪄, 앞자리 바뀌었다"
- 1."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2.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3.구단주 결단! 김연경처럼 키운다…이다현, 日 가와사키 임대 이적 [공식발표]
- 4.'KIA 초강수' 1선발 깜짝 말소, 왜 선수 자청했나…일주일 정도만 공 안 잡으면 좋을 것 같다고"[광주 현장]
- 5.'충격, F조 전멸 위기' 브라질에 역전패 日 '죽음의 조'는 현실이었다..'조 1위 네덜란드도 32강 탈락, 스웨덴은 프랑스와 맞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