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박서진이 박민철 변호사를 만나 동생을 호적에서 파는 방법을 상담 받았다.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효정이 드디어 검정고시를 치러따.
이날 박서진은 "박효정이 드디어 검정고시를 치렀다. 검정고시를 보고 지금 삼천포에서 올라오는 길이다"라 했다. 1년여간의 대장정.
검정고시를 3번째 도전한 박효정은 항상 밝은 얼굴로 표정만 봐서는 결과를 알 수 없었다. 박서진은 "떨어지면 여기저기 다 광고할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 없는 박효정의 모습에 박서진은 "이마에 불합격이라 써 있다"며 웃었다. 박효정은 오늘따라 울적해보여 걱정을 자아냈다. 그는 "노력한다고 하긴 했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걱정이다"라 했다.
박서진은 "4주면 호적에서 파 버려야 한다"라며 이를 갈았다. 이어 "진짜 떨어졌냐. 이번에 떨어지면 진짜 대국민 망신이다. 차라리 학교를 다녀라 학교에 다녔으면 이미 졸업장을 받고도 남았다"라고 잔소리 했다.
박서진은 "우리가 갈 데가 있다. 너는 이참에 싹을 잘라야 한다"라며 법원으로 데리고 갔다. 박효정은 난데 없는 법원행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박서진은 "검정고시 떨어지면 내가 호적에서 판다고 했지? 너는 박가네의 수치다"라 했고 박효정은 "그렇다고 법원까지 올 필요가 있냐. 내가 붙었으면 어떻게 할 건데"라며 억울해 했다.
박서진은 시험지를 법원 앞 게시판에 붙이겠다며 팔을 걷어붙였고 곧이어 박민철 변호사를 만났다. 박민철 변호사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로 국내 1위 로펌에 속해 있었다.
박서진은 "검정고시가 매년 있으니까 떨어져도 심각성을 모르는 거 같더라. 약속의 무게에 대한 교훈을 주기 위해 만났다"라 설명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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