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의 중앙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의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6일(한국시각) "비수마는 여전히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수 있으며, 여러 국가의 이적 시장이 아직 열려 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비수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다른 팀들로 떠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더이상의 진전은 없었다. 웨스트햄이 이적 시장 마감 직전 비수마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비수마는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부임한 이후 주전 자리에서 멀어졌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 명단에서 비수마를 완전히 제외했다. 그는 이번 시즌 아직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비수마는 종종 훈련에 지각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튀르키예 슈퍼리그와 사우디 프로리그의 이적 시장은 아직 열려 있다. 이들 리그가 비수마를 노린다면 토트넘은 그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는 "비수마는 토마스 프랭크에게 첫인상을 남길 기회를 지각 문제로 날려버렸고, 이제 그가 이적할 길이 열렸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비수마가 이적할 가능성이 있고, 예상되는 시나리오다"라고 말했다.
또 오루크는 "비수마는 토마스 프랭크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고, 여러 회의와 훈련에 지각했기 때문에 UEFA 슈퍼컵 명단에서 제외됐다"라며 "프랭크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으며, 토트넘의 미드필드 경쟁에서 자리를 잡기도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충격적인 사임을 했다. 돈을 버는데 일가견이 있는 레비가 떠났지만, 토트넘이 수익을 극대화하는데 능통한 구단임은 변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비수마 매각에도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 비수마를 영입하는데 2500만 파운드(약 468억원)를 썼다. 최대한 많은 금액을 회수하는 것이 목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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