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노산맘' 이은형이 "신 했을 때 자궁에 5cm 가량의 혹이 임신 후 15cm까지 컸다"며 지금 생각해도 무서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 10회에는 슈가 아유미와 가수 손담비, 개그우먼 이은형이 출연해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선을 모았다.
이날 안정환은 노산맘 삼총사에게 "출산하고 나서 남편 얼굴을 보면 보기 싫나?"라고 물었고, 노산맘 삼총사는 모두 '좋았다'라고 답해 안정환을 놀라게 했다. 제이쓴은 "아내가 분만실에 들어갈 때 슬펐다. 뒷모습을 보니 울컥했다"라고 남편의 입장을 털어놨고, 손담비 역시 "우리 남편도 슬펐다고 하더라. 내가 너무 밝게 갔는데, 그 모습을 보고 '쟤는 왜 저렇게 밝아'라고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이은형은 "마흔이 넘으니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남편은 아이랑 캐치볼을 하는 게 꿈이었다고 하더라"라며 "축구 예능을 하면서 살이 빠졌고, 남편도 러닝을 하면서 서로 사이가 좋았는데, 선물처럼 아이가 생겼다"라고 임신 후기를 밝혔다. 이어 아유미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아이를 가지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했다. 산전 검사를 하러 갔는데, 내 나이보다 높게 나와서 난자를 냉동했다. 그런데 자연으로 생겼다"라고 밝혔다.
손담비는 "병원을 갔는데 나는 수치가 너무 낮았고, 남편은 너무 건강했다. 정자왕이라고 하더라"라며 "바로 시험관을 했고, 두 번째에 임신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손담비는 시험관에 대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살도 많이 쪘다. 시험관에 실패하면 전화가 오는데, 너무 마르면 안 된다고 해서 살을 찌우고 갔다"라고 힘들었던 시험관 후기를 전했다.
특히 손담비는 "우리 엄마도 노산인데, 나도 노산이라 걱정하셨다. 나는 걱정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전치태반에 걸렸다. 다행히 아이가 잘 버텨서 38주에 수술을 했다"라고 힘들었던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은형은 "조산에 대한 걱정은 없었는데 임신 했을 때 자궁에 5cm 가량의 혹이 있었다. 자궁 근종이 여성 호르몬이랑 임신 호르몬 때문에 같이 커진다"면서 "임신 후 15cm까지 컸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는 "그게 자궁을 눌렀다. 너무 커서 출혈 심할 테니 선생님도 수술을 추천하지 않았다"면서 "만삭 때 출혈이 찾아왔다"며 지금 생각해도 무서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은형은 "다행히 근종이 맺혀있던 피를 눌러서 흘러 나온 거라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다행히 산모, 아기 모두 건강하게 만난 그날을 떠올리며 웃음 지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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