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 축구가 일본 축구를 평가절하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A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로세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일본은 10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미국과 격돌한다.
일본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개최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로드 투 북중미' 시작으로 미국 원정에 나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 일본은 13위 멕시코와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 일본은 9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동안 유효 슈팅 2개에 그치는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다. 볼 점유율에서도 멕시코에 48.6%-51.4%로 밀렸다. 일본은 후반 추가시간 멕시코의 세사르 몬테스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잡았다. 그러나 끝내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중국이 일본-멕시코전 이후 뜻밖의 사실을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사커다이제스트는 '일본은 시작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전반을 0-0으로 마감했다. 후반도 적극적인 시스템 변화, 교체 카드로 상대를 흔들었다. 경기 막판에는 멕시코의 퇴장까지 나왔지만 끝내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0대0으로 막을 내렸다'고 했다.
이 매체는 중국 언론 즈보바의 보도를 인용했다. 즈보바는 'FIFA 랭킹 17위 일본은 아시아 최강이다. 13위 멕시코와 싸웠지만 승리하지 못했다. 일본 선발 11명의 추정 몸값은 1억 8000만 유로에 달한다. 이는 멕시코 스타팅과 비교해 약 두 배다. 그럼에도 일본은 득점하지 못했다. 일본은 과거 월드컵에서 8강의 문을 열지 못했다. 이번에는 돌파할 수 있을까'라고 전했다. 일본은 이날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놓고 미나미노 다쿠미(AS모나코)와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등을 선발로 세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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