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각)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주장을 인용해 오나나가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선수 측의 개인 합의와 계약 서명도 모두 끝났다고 한다.
이 거래는 지난 주말부터 진행돼 왔으며, 현재는 트라브존스포르의 공식 승인만 남은 상태라고 알려졌다. 오나나는 다음 주 튀르키예로 이동해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나나는 완전 이적 옵션 없이 임대로 2025~2026시즌을 보낸다. 임대료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이 계약은 단순히 오나나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고, 맨유의 스쿼드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이번 이적은 잉글랜드에서 힘든 시기를 보낸 오나나의 거취를 둘러싼 몇 주간의 추측 끝에 나온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후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오나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오나나는 카라바오컵에서만 출전했으며, 해당 경기에서 맨유는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트라브존스포르 입장에서는 대어를 낚은 셈이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있는 골키퍼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매체는 "맨유가 오나나 임대를 허용한 것은 현 골키퍼 자원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라며 "오나나는 맨유와의 계약 기간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튀르키예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낼 경우 평판을 회복해 더 좋은 모습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하거나 내년 이적시장에 새로운 구단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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