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석규가 "고리타분하게 한식만 추구해서 매번 식사 시간 협상에 실패한다"고 말했다.
8일 오후 티빙·네이버TV를 통해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반기리 극본, 신경수 연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분쟁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치킨집 사장 신사장 역의 한석규, 신입 판사에서 하루아침에 치킨집 낙하산 직원이 된 조필립 역의 배현성, 양념치킨처럼 톡 쏘는 매력을 지닌 MZ 배달원 이시온 역의 이레, 그리고 신경수 PD가 참석했다.
실제로 현실에서 협상 성공률에 대해 한석규는 "주로 식사 메뉴를 결정하는데 그렇다. 과거에는 아무거나 잘 먹었는데 요즘은 한식밖에 못 먹겠더라. 내가 생각해도 고리타분하다. 우리 현장은 젊다. 20대의 젊은 스태프가 정말 많은데, 식사 시간 때면 나는 늘 한식을 고집한다. 젊은 친구들은 내가 어렸을 때 좋아했던 분식을 좋아한다. 그래서 늘 협상에 실패한다. 나중에는 '알아서 먹어라' 하고 만다. 나는 밥 먹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생각해보니 촬영 전에도 함께한 배우들과 한식만 먹었던 것 같다. 미안하다"고 고백해 배현성, 이레를 웃게 만들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소통 불능의 시대, 협상의 신(神)이 치킨의 신(神)이 되어 돌아와 위기에 처한 시민을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 분쟁 해결 사이다 협상극이다. 한석규, 배현성, 이레, 김성오, 김상호, 우미화 등이 출연했고 '후아유' '마녀의 연애' '미씽' 시리즈의 반기리 작가가 극본을,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 '소방서 옆 경찰서'의 신경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5일 밤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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