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서울특별시체육회와 빙상 발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 서울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서울시 빙상 종목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생활에서 빙상 스포츠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에 따라 양측은 ▲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 우수선수 육성 및 경기력 향상 ▲ 국내외 대회 서울 유치 ▲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서울은 한국 체육의 중심이자 빙상 발전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 체육을 확대하는 건 물론, 엘리트 체육의 기반도 함께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시체육회 관계자는 "서울 시민 누구나 빙상 스포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유망한 선수가 서울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별도의 해지 요청이 없는 한 계속 유지될 예정이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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