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1972년생인 가수 윤도현이 암 완치 판정 이후 근황을 전했다.
윤도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사선종양학과 외래 진료 안내문 사진을 공개하며 "1년 만에 재검, 다행히 문제없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까지 또 열심히 관리해서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음악 조금이라도 더 (할 수 있게). 그렇게 살다 가면 감사하다.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한다"고 적었다.
또 "인생은 길지 않다는 걸 점점 느낀다"며 "그러니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때로는 일탈도 하고 스스로를 넘어서는 과감한 도전도 해보는 게 좋다"고 했다.
이어 "망가지기도 하고, 후회도 하고, 그러다 다시 일어서고, 다시 다 잡고, 깨닫고 반성하며 울고 웃는 것, 그것이 인생의 모습"이라며 "우리는 누구도 완벽할 수 없다. 다만, 조금이라도 나아지려는 노력을 할 뿐"이라고 했다. "그 과정 속에서 내 자리가 어디인지 찾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이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도현은 2021년 건강검진에서 희귀암의 일종인 위말트 림프종 진단을 받고 약 3년간 투병해왔다. 당시 그는 "2021년 뮤지컬 '광화문연가' 연습이 막 시작될 무렵 아마 꽤 더운 여름으로 기억한다. 건강검진 후 암 이란 말을 듣게 됐다. 정말 많이 놀랐다. 받아 들이고 정신 차리고 치료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을 먹고 치료 후 매일 아침 병원에 가서 좀 힘들게 치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완치 판정을 받으며 "암세포보다 부정적인 마음이 더 위험한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하기도 했다.
투병 중에도 공연, 라디오, 뮤지컬 무대를 이어온 그는 현재 YB 활동과 방송 출연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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