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빗줄기가 그치지 않은 창원 경기가 결국 취소됐다.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는 오후 4시 우천으로 공식 연기됐다.
두 팀의 경기는 오는 17일 보기드문 평일 더블헤더로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더블헤더 1차전은 오후 3시에 시작된다.
NC는 전날까지 총 126경기를 치러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경기를 치른 팀이다. 때문에 가능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경기를 치르길 바라는 입장. 지난 7일 KIA 타이거즈전 극적인 2대1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고픈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야속한 하늘은 그래도 비를 쏟아냈다. 오전부터 하루종일 비가 내렸고, 때??로 폭우로 바뀌기도 했다. 그라운드 곳곳이 움푹 패여 물웅덩이가 생겼고, 결국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
경기전 만난 이호준 NC 감독은 "오늘 쉰다고 특별히 우리한테 좋을 건 없다. 어차피 내일 다시 앤더슨이 나올 거고, 자칫하면 다음주 앤더슨-화이트를 둘다 만날 수도 있다. 차라리 오늘 앤더슨, 내일 문승원을 상대하는게 낫다"며 걱정했다.
이호준 감독의 우려는 그대로 맞아떨어졌고, 결국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
10일 열리는 두 팀의 경기 선발매치업은 그대로 SSG 앤더슨-NC 신민혁의 리매치다.
창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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