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장재호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을 선보였다.
장재호는 10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화이트와 블랙, 상반된 두 무드의 컷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필은 소년미와 남성미를 오가는 극과 극의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장재호는 화이트 셔츠를 입고 부드러운 미소와 편안한 표정으로 '선(善)'의 결을 드러낸다. 사선 클로즈업은 일상적인 매력을 강조해 호감 지수를 끌어올리고, 턱을 살짝 괸 포즈는 장난기와 다정함을 동시에 전한다.
반면 블랙 터틀넥 컷에서는 정면 응시와 절제된 표정으로 '악(惡)'의 긴장감을 구현했다. 깊고 선명한 이목구비가 카리스마를 배가했고 살짝 지은 미소는 단단한 분위기 속 균형을 만들어 긴장과 온기가 공존하는 표정을 완성했다.
이처럼 한 얼굴 안에서 빛과 그림자, 온기와 냉기를 선명히 표현한 장재호는 STUDIO X+U가 제작하고 디즈니+와 KBS2를 통해 공개 중인 시리즈 '트웰브'(감독 강대규, 한윤선)에서, 한때 지상을 지키던 천사에서 악귀로 변한 해태를 맡아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우리영화'와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도 상반된 결의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시선을 모았다. '우리영화'에서 사람 냄새나는 의사 민석으로 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공감대를 형성한 반면, '살롱 드 홈즈'에서는 내면의 상처와 왜곡된 감정을 감춘 소시오패스형 범죄자 태훈으로 분노를 자아냈다. 극과 극을 오가는 이러한 연기 폭과 깊이는 장재호가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기 변주를 선보이는 배우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번 프로필은 선과 악을 담은 장재호의 얼굴을 완벽히 담아내며 차기작에서 보여줄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다.
한편 장재호는 지난해 9월 배우 공민정과 결혼해 올해 1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뒤 실제 부부가 돼 화제를 모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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