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인성 논란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루이스 수아레즈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부터 3경기 출장 정지 조치를 받았다. 앞서 상대팀 스태프에게 침을 뱉은 것이 문제가 됐다.
영국 BBC는 9일(한국시각) "인터 마이애미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시애틀 사운더스 스태프에게 침을 뱉은 사건으로 추가 3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1일 열린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패배후 문제의 행동을 하면서 6경기 출장 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이는 리그스컵 대회에만 적용되는 징계였다.
MLS는 해당 대회뿐 아니라 리그에서도 제재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에 따라 수아레즈는 MLS에서도 향후 3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 샬럿 FC, 시애틀 사운덧, DC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결장하는 것이다.
해당 경기에서 인터 마이애미는 0대3으로 패배했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이 뒤엉키는 소동이 벌어졌고, 수아레스는 사운더스 선수 오베드 바르가스를 붙잡은 뒤 보안 책임자 진 라미레즈에게 침을 뱉었다고 한다.
수아레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굉장히 긴장되고 좌절스러운 순간이었다. 경기 종료 직후 일어나서는 안 될 일들이 벌어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반응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실수를 했고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가족 앞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아니며, 이런 일로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되는 내 클럽 앞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수아레스는 과거나 현재나 바뀌지 않고 있다. 지난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혐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8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아약스, 우루과이 대표팀, 리버풀에서 상대 선수를 깨무는 사건으로 세 차례 출장 정지를 받은 전력이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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