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2025년 9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 2025 서울 월드보치아컵이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흘린 땀과 도전, 우정과 열정이 어우러지며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 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은 BC2 여자 최아영 선수 금메달, BC3 여자 강선희 선수 은메달, BC4 남자 구영인 선수 은메달, 단체전(BC1/BC2)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최아영 선수는 정교한 샷과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결승전을 주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강선희 선수는 결승전 막판까지 끈질긴 투혼을 발휘하며 한국 보치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구영인 선수 또한 치열한 경기 끝에 은메달을 차지하며 팀의 성과를 더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단체전(BC1/BC2)에서 우리 대표팀은 말레이시아와의 준결승에서 초반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중반 이후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4대 7로 아쉽게 패했다.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끝에 일본을 상대로 10대 6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단체전의 결과는 대표팀이 보여준 끈끈한 팀워크와 경기 내내 흔들림 없는 투혼을 잘 보여주는 값진 성과였다.
같은 날 열린 폐회식과 환송만찬에서는 선수단과 임원, 자원봉사자 및 대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번 대회의 성과를 축하했다.
특히 대회 기간의 주요 순간과 선수들의 도전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으며 공식 후원사 오텍그룹은 환송만찬 자리에서 자사의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경품으로 제공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 정상급 보치아 강국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26 서울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와 2028 LA패럴림픽을 향한 자신감을 확인했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강성희 회장은"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땀과 우정이 살아 숨 쉬는 무대였다. 대회를 뒷받침해 준 조직위원회와 심판,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2025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2026년 서울에서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하여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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