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호드리구 영입 선두에 섰다는 소식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각)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스타 호드리구 영입 경쟁에서 리버풀을 제치고 선두에 섰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가 이제 호드리구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구단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여름 내내 그와 연결됐지만 실제로 제안을 내놓지 않았다"라며 "리버풀은 여전히 그에게 관심이 있지만, 맨시티가 영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호드리구의 미래는 이번 여름 내내 큰 화두였다. 호드리구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는 확실한 주전이었지만, 사비 알론소 감독이 부임한 뒤 입지가 좁아졌다. 호드리구는 출전시간이 적은 상황에서 팀을 떠나는 결정을 할 수도 있었다.
매체는 "호드리구는 로테이션 역할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고, 이적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레알 마드리드 역시 요구 조건만 충족된다면 그의 이적 협상에 응할 준비가 돼 있었다. 그의 에이전트는 시장을 탐색했지만,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향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가 큰 변수다. 만약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내내 호드리구 측은 리버풀로의 이적을 추진했다고 한다. 리버풀은 그를 높게 평가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렉산더 이삭 영입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리버풀이 다음 이적시장에도 적극적으로 호드리구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적다고 봤다.
매체는 "아르네 슬롯 감독의 리버풀은 여전히 호드리구에 관심이 있지만, 겨울에 또 한 번 대규모 투자를 할 가능성은 적다"라며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가 호드리구의 영입 경쟁에서 리버풀을 앞지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랫동안 호드리구를 높게 평가해 왔으며, 자신의 스쿼드에 적합한 선수라고 보고 있다. 공격 진영 어디에서도 뛸 수 있는 호드리구의 장점에 주목하고 있다. 맨시티는 1월 이적시장에서 협상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호드리구의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3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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