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심형탁이 중년 육아의 고충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김수용, 임형준, 심형탁, 김인만이 함께하는 '마음은 부자아빠 몸은 가난한아빠' 특집으로 꾸며졌다.
심형탁은 아빠가 된 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숱부자 아들 하루를 언급했다. 심형탁은 "하루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는데 최근 3개월 중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고 순간 시청률도 5%가 나왔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아이를 공개하기 전에 아내가 걱정을 많이 했다. 일본 연예인들은 가족 공개를 거의 하지 않는다. 아내는 본인이 나오는 것도 이해를 못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방송 때 일본 처가에 있었는데 일본에서 하루를 알아보고 사람들이 사진도 찍더라. 사람들이 비행기 안에서도 하루를 알아봤고 저는 안 보이는 것 같았다"라며 자신을 넘은 하루의 인지도를 언급했다.
또 심형탁은 "데뷔 25년 차가 됐는데 제 사진을 올리면 '좋아요'를 안 눌러주시더라. 근데 하루의 사진을 올리면 '좋아요'가 4만 정도가 나온다"라며 미소 지었다.
현실 육아 일상도 전했다. 심형탁은 일본인 아내 사야와 함께 한일 합작 셀프 육아법을 실천 중이라고 했다. 심형탁은 "우리나라와 일본 육아법이 완전 다르다. 국가에서 산후 도우미를 지원해 주는데 아내가 절대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일본에서는 베이비시터를 잘 안 쓴다. 또 제왕절개는 엄마가 위험할 때만 선택하고 무통 마취도 잘 안 한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가 우리 힘으로만 키우자고 했다. 산후조리원에서 나온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아이를 다른 분에게 맡기지 않았다. 코피가 몇 번 터졌는지 모르겠다.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제가 무조건 아이를 보고 촬영도 나갔다"라며 육아 고충을 전했다.
한편 심형탁은 지난 2023년 18세 연하 일본인과 결혼, 올해 1월에 하루를 품에 안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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