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기태영·유진 부부가 10살된 딸 로희에게 현실적인 '돈 관리'와 '투자 교육'을 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가족끼리 대화가 중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가족은 '아이들 용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진은 "로린이는 아직 용돈이 필요 없고, 로희도 솔직히 필요 없는데 정말 원해서 용돈을 받고 싶어 해 주고 있다"며 "일주일에 만 원을 주고 있는데 룰이 있다"고 밝혔다.
로희는 "일주일에 1만 원이 들어오고 만약에 2천 원을 썼으면 8천 원이 남으니까 다음 주에 또 만 원이 들어오면 남은 용돈은 저금통에 넣는다"고 직접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PD가 "저금한 돈에 대한 권리는 무조건 로희한테 있지 않냐"라 묻자 유진은 "그렇다"며 "지금 자기가 사고 싶은 게 있어서 더 악착같이 모으는 거 같다"라고 끄덕였다.
로희가 원하는 건 다름 아닌 '애플워치'. 유진은 "휴대폰도 지금 최신형을 갖고 있는데 애플워치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드러낸 반면, 기태영은 "정말 필요해서 산다고 해서 '네가 알아서 해라'라고 했다"라며 거들었다.
로희가 원하는 것은 직접 모아서 구매하도록 교육한다지만 기태영은 이내 "그런데 아빠 생각에는 그게 너한테 필요 없을 것 같고 그거보다 그 돈을 모아서 네가 로블록스 주식을 사라"라고 조언했다.
이미 주주라는 로희에 기태영은 "그때 주식 산 거 훨씬 많이 올랐지?"라 했고 로희는 "그걸로 현질 할 수 있잖아"라 답해 엄마 유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태영은 "우리가 80달러인가에 산 건데 지금 120달러가 되지 않았냐"며 수익률 150%를 달성한 로희의 주식을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볼 때는, 네가 지금 모아놓은 돈을 통장에 그냥 넣어 놓으면 돈이 녹고 있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돈 있는 지금 바로 얼마라도 주식을 한 두 개라도 더 사놓으면 애플워치를 사는 기간도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거다"라며 딸 로희가 더 다양한 시각으로 돈을 바라볼 수 있게 교육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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