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우혜림의 아들 시우, 시안이가 원더걸스 멤버들을 만났다.
1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89회는 '우리들의 원더풀 데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심형탁, 슈퍼맘 우혜림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혜림과 아들 시우, 시안 형제가 원더걸스 선예, 유빈, 소희와 만나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특히 시우는 소희 이모와의 첫 만남에 소희 바라기로 변신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시우가 원더걸스 이모들의 모든 질문에 "소희 이모"로 답하자 박수홍은 "시우는 일편단심이야"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시우는 이모들을 위해 '쏘핫'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애교를 폭발시켰다. 최애 이모인 소희를 부른 시우는 "소희이모~ 어머나!"라고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원더걸스 이모들의 광대를 한껏 들썩이게 했다.
아이 셋의 엄마인 선예는 능숙하게 혜림의 육아를 도왔고, 이에 혜림은 "오늘 선예언니 보니까 난 아직도 갈 길이 멀단 생각이 드네"라고 육아 선배에 대한 리스펙을 드러냈다. 원더걸스 막내 라인인 혜림의 육아에 선예는 "혜림이는 막내 느낌이 강한데 육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 기특하고 뭉클했다"고 밝혔고, 소희는 "혜림이가 육아하는 모습이 어른스러웠고 너무 멋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가 어느덧 아이의 엄마가 돼 육아를 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20년 우정을 지켜가는 모습이 뭉클함을 선사했다.
한편 KBS2 '슈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